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 홍보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월 한 달 동안 ‘수목원·정원 친환경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가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탄소흡수원인 수목원·정원의 역할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 수목원·정원은 사립수목원(기청산식물원, 한택식물원, 울산테마식물수목원, 정남진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상효원), 민간정원(아름다운정원화수목) 등 모두 10곳이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수목원·정원을 여행하며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계산한 뒤 에코 트래블러 서약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입장권 할인 혜택과 반려식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가을 홈페이지 내 이벤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친환경 수목원·정원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 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사립수목원, 민간정원의 활성화와 지역 정원관광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