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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제7대 총장 장영수 박사 이임식

국립부경대, 제7대 총장 장영수 박사 이임식
이임식 모습. 국립부경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는 18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제7대 총장 장영수 박사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식은 약력 및 업적 소개, 대학열쇠 및 교기 인계, 경영백서 봉정 및 공로패 증정, 축사, 주요성과 소개,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수산경영학과 출신인 장 총장은 1995년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로 시작해 수산과학대학장,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0월 19일부터 4년간 제7대 총장으로서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장 총장은 정보융합대학과 학부대학을 신설하는 등 첨단학문을 중심으로 학사조직을 개편하고 다전공과 혁신수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최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난 4년간 2000억 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사업을 확보하고, 대학기본역량진단 통과와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내외로부터 우수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연캠퍼스에는 핵심역량도서관과 수상레저관을 신축하고 백경광장을 조성한 데 이어, 용당캠퍼크는 캠퍼스혁신파크로, 기장캠퍼스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교육과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캠퍼스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장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에서 활약하는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창학 100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오늘날 찬란한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거듭난 우리 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은 물론 이 지역과 우리 국가,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교육과 연구, 사회봉사에 전념하며 다시 한번 혁신 창학, 힘찬 도약에 나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