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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 ‘쥐라기가든’ 개최

내년 5월 5일까지...공룡의 시대 배경 ‘식물의 탄생과 진화’소개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 ‘쥐라기가든’ 개최
국립세종수목원이 내년 5월 5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 '쥐라기가든'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내년 5월 5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내 특별전시온실에서 ‘쥐라기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 생활 속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연령대에서 흥미롭게 생각하는 공룡의 시대를 배경으로 ‘식물의 탄생과 진화’에 대해 소개한다.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같은 거대 공룡과 함께 원시의 숲속을 탐험하는 컨셉트로 공룡 시대의 모습을 재현한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공룡과 식물 화석을 관찰하고, 발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지구 최초의 식물 이끼류와 공룡 시대를 대표하는 양치식물, 소철, 야자, 아라우카리아 등 21종 1570그루의 다양한 식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시대에 영화보다 생생한 특별전 ‘쥐라기 가든’에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