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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4.1%..리얼미터 역대 최저치

尹 지지율 24.1%..리얼미터 역대 최저치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4.1%로 떨어졌다.

21일 공개된 에너지경제신문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4.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7%포인트 내려간 수치로,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말에 25.8%로 최저치를 찍었고 전주에 또 다시 25.8%로 나타났는데, 이번 조사에서 24.1%로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72.3%로 종전 최고치이던 71.3%를 경신했다.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지는 건 전통지지층이다. 보수 지지세가 높은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무려 8.1%포인트와 7.1%포인트나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젊은 층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는 6.3%포인트, 30대는 2.6%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주요한 원인으로 명태균씨의 폭로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에 대한 논란을 지목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지난 14~18일 전국 2510명 대상 응답률 2.9%,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