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농원 전경.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나리농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을 위해 개장이래 처음으로 농원 내의 꽃들을 절화해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로 가격은 꽃 종류별로 다르지만 기본 1묶음에 1,000원 정도이다.
절화가 가능한 꽃으로는 천일홍, 핑크뮬리, 가우라, 장미, 팜파스그라스 등이다.
다만 인기가 많은 꽃은 조기 소진이 될 수 있으며, 된서리 영향 등 작물 상태가 불량할 시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절화를 원하는 시민은 이른 시일 내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나리농원에서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47일간 꽃밭을 개장하여 27만여 명의 방문객이 가을꽃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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