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성상민 융합의학기술원장(가운데)과 행사 주요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제공
부산대병원은 지난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키메스 부산(KIMES BUSAN) 2024'에 참가해 차세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인 '건강BU심'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건강BU심 앱 소개, 건강BU심 실증참여자 유치, 응급상황 긴급대응정보공유시스템 시연 등을 진행했다.
건강BU심 앱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고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이 수행 중인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실증 생태계 실증과제'의 하나로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아이티아이즈, 하이웹넷, 메가브릿지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앱은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으로, 현재 시범 테스트 운영을 하고 있다.
부산 지역 환자와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이전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본인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다.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이번 실증과제를 통해 전국 최초로 의료 마이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부산 지역의 병원과 시민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플랫폼인 '건강BU심'을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 시민은 개인의 의료 정보를 언제든지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어, 지역 내 어떤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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