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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0만원 지원" 임업인 새해 농사 시작부터 '환호'

내달 11일까지 접수, 산림복지서비스 연계로 임업의 6차산업 확장 지원

"최대 1000만원 지원" 임업인 새해 농사 시작부터 '환호'
2025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 모집 포스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25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1·2차 생산·가공에 집중되어 있던 임가가 3차 산림복지 서비스를 결합해 6차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임업 경영체가 단독 또는,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선정된 기관에게 사업 수행에 필요한 △보조사업비(개소당 최대 1000만 원, 자부담 10% 반영)뿐만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 △개발 상품·서비스에 대한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지원을 한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로 선발된 경우 최대 3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임업 경영체의 단계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원리조트 내에서 상품화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순 산림복지진흥원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숲경영체험림 등 임가·산촌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산림체험·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