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아동 전문가와 함께 아동학대 여부 분석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경찰서 직장어린이집에 다니는 한 살 아동이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울산경찰청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모 경찰서 직장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는 부모의 고소장이 들어와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당 부모는 교사 A씨가 지난 8∼9월께 아이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고, 억지로 밥을 먹이는 등 학대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폐쇄 회로(CC)TV를 두 달 치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모 보육 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교사 A씨는 현재 그만둔 상태다. 경찰은 어떤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해당 행위가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를 아동 전문가들과 함께 판단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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