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체험 비행·학술회의·수출상담회
블랙이글스, KF-21, KT-1 한 자리에
[파이낸셜뉴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3일 오전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2024 사천에여쇼' 최종 리허설에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4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뉴시스
24일 개막하는 '2024 사천에어쇼'는 국내 남부지역에서 격년으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다.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가 모이는 학술회의, 수출상담회 등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개막 하루를 남겨둔 23일 경남 사천시 사천읍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2024 사천에어쇼 기자 설명회'에서 블랙이글스의 T-50B를 포함해 KF-21, KT-1 등 전투·훈련기들의 비행 리허설 행사가 진행됐다. 리허설 과정에서 조종사들은 360도 회전이나 수직 낙하, 나선 비행 등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에어쇼는 사천이 글로벌 우주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우주항공 축제"라며 "철저한 준비와 사전 기획으로 우리나라 우주항공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을 포함해 국형 소형 무장헬기(LAH), 첫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최초의 순수 독자 기술 개발 훈련기(KT-1) 등 사천에서 개발했거나 생산된 항공기를 총 망라한 시범 비행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지난해 행사의 경우 40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나 편의시설 부족 등 불편사항도 지적됐다.
올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 개수를 기존보다 2배가량 늘리고 도보로 진입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조성, 부교 설치와 셔틀버스 운행 노선 개편 등 관람객 편의 개선과 아울러 식사·음료는 푸드트럭과 프랜차이즈로 획일화해 위생적이고 깔끔한 행사장으로 조성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3일 오전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2024 사천에여쇼' 최종 리허설에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4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뉴시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3일 오전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2024 사천에여쇼' 최종 리허설에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4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뉴시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3일 오전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2024 사천에여쇼' 최종 리허설에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4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뉴시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3일 오전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2024 사천에여쇼' 최종 리허설에서 에어쇼를 선보이고 있다. 2024 사천에어쇼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뉴시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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