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없이 간편하게"
로그인, 본인인증 가능
신분증 위변조 AI 기술로 식별
정보 암호화, 금융결제원과 분산 관리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비대면 금융거래 편의성 향상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우리WON뱅킹 ‘얼굴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 얼굴인증 서비스는 사전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등록한 얼굴 사진으로 우리WON뱅킹 로그인은 물론 각종 금융 거래시 본인인증 절차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바이오 인증 서비스이다.
서비스 등록은 우리WON뱅킹에 접속해 '전체(三), 인증/보안, 얼굴인증 서비스, 가입/재가입'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AI기술을 도입하여 사전에 등록한 얼굴사진과 고객의 셀카 사진을 서로 검증해 본인확인을 한다. 또한, 수집된 정보를 암호화해 금융결제원과 분산 관리함으로써 해킹 위험과 스마트폰 분실에 따른 타인의 악용 가능성을 제거하여 보안성을 높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과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얼굴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했다”며 “나날이 교묘해지는 금융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새로운 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