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명동지점 A매니저(사진 우측)가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남대문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SBI저축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SBI저축은행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SBI저축은행은 명동지점에서 근무 중인 매니저가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남대문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매니저는 지난달 13일 명동지점을 방문해 고액 예금 인출을 시도하는 인물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인출 지연 및 경찰 신고를 통해 수거책뿐만 아니라 인근 타 금융사 지점에 있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두를 검거했다는 설명이다.
SBI저축은행은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 및 해외 금융사고 발생 시 실시간 공유를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그간 전사 차원의 금융사고 예방 교육 및 사례 전파를 통해 매년 전국 각 지점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1등 저축은행으로서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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