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협경제지주가 22~23일 전남 해남진도축산농협과 전북 익산군산축협을 각각 방문해 조사료용 볏짚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볏짚의 작황, 품질 상태 점검과 최근 우려되고 있는 벼멸구 피해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다.
벼멸구 방제농약 살포 등으로 인한 볏짚 내 유해물질 검출여부 확인을 위해 채취한 시료를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을 통해 검사할 계획이다. 축산사료자재부는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사양할 수 있도록 농축협간 볏짚 거래 시, 잔류농약 검사증명서를 필수로 첨부하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연 농협경제지주 축산사료자재부장은 “조사료용 볏짚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조사료용 볏짚 유통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잔류농약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안전성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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