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금속, 조선, 전기, 화학, 광산 등 최초 6개 학과 상징
70년 역사 돌아보고 미래 100년 도약 다짐
조명우 인하대 총장(가운데서 왼쪽 첫 번째)과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가운데서 오른쪽 첫 번째), 인하대·인하공전 교무위원, 인하대 총동창회 회장단, 교수, 학생 대표 등이 24일 진행한 개교 70주년 기념 최초 6개 학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지난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최초 설립 6개 학과를 상징하는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인하대는 1954년 인하공과대학의 이름으로 개교해 기계, 금속, 조선, 전기, 화학, 광산 등 6개 학과로 시작했다.
조형물에는 6개 학과를 상징하는 형상이 담겼다. 기계공학과를 형상화한 ‘기어’, 화학공학과를 의미하는 ‘스틸 링’, 전기공학과를 형상화한 ‘발전기 회전자’, 조선공학과를 뜻하는 ‘닻’, 금속공학과가 담긴 ‘쇳물 운반 용기’, 광산공학과를 의미하는 ‘광물탐사망치’가 조형물에 표현돼 있다.
그동안 조형물은 과거 인하공과대학 기계공학관이 자리했던 인하공업전문대학 4호관 내부 로비에 설치돼 있었다.
인하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조형물 이전에 대해 인하공전과 협의해 본관 좌측 외벽에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조형물 제막식으로 인하대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도약을 함께 다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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