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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6번 줍깅… 지역 환경 정화 진심인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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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새 6번 줍깅… 지역 환경 정화 진심인 '진에어'
진에어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주제원, 마곡문화관 일대를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에어가 지난 24일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강서구 서울식물원, 주제원, 마곡문화관 등 약 3㎞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을 진행했다. '줍깅'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회사 인근에 모인 직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집게와 봉투를 들고 활동을 시작해 약 2시간 동안 쓰레기를 주웠다. 해당 활동에 참여한 이승재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작은 일이지만 가볍게 운동도 되고 환경에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줍깅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의 '두루마블 줍깅' 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진에어는 지난해부터 6회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여름에는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직원들이 직접 뜬 목도리를 기부하고, 김장 김치를 담그거나 도시락 배달에 나서는 등 계절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