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한·폴란드 공동언론발표에서 두다 대통령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인 데 대해 대통령실은 25일 "엄중한 상황 인식 아래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번 달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정부 출범 후 최저치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선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20%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나타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민생과 개혁 과제에 더 힘쓰는 한편, 지지율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에 관해서도 필요하면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해당 조사는 22∼24일 전국 유권자 1001명 대상 응답률 12.4%,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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