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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 들여 만든 '치즈 맛집' 떴다"...옥정호 출렁다리 앞 정차

"34억 들여 만든 '치즈 맛집' 떴다"...옥정호 출렁다리 앞 정차
28일 전북 임실 옥정호 인근에 오픈한 임실N치즈하우스 옥정호점 카페 내부 모습. 호수를 보며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임실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 앞에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이 있는 임실N치즈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임실군은 28일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임실N치즈하우스 옥정호점 오픈 기념식을 출렁다리 앞 광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는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다. 사계절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 장소로 인기다.

다만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음식을 섭취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과 먹거리가 부족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에 임실군은 출렁다리 인근에 34억원을 투자해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 카페가 있는 시설을 신축했다.


1층 판매장은 임실N치즈와 임실엉겅퀴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진열돼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치즈와 각종 지역 농특산물을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층 카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호수를 조망하며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심민 임실군수는 "특화된 먹거리 공간이자 쉼터이니,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