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다음달 공모 회사채 문을 두드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다음달 20일께 공모채 500억원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년 6개월물과 2년물로 나누어 발행할 예정으로,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한화오션의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한화오션이 수주잔고 확대, 선박인도 일정, 사업확장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 자금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화오션이 이번 공모채 발행을 시작으로 자본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을 확대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 한화오션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특수선을 건조하는 조선해양 전문기업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한화 계열이 최대주주로 4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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