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횡경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민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을 하고 있다. 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실종됐던 60대 어민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횡경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시신의 인상착의와 지문을 대조한 결과 지난 22일 군산 옥도면 횡경도 인근에서 실종된 60대 일치했다.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께 '어선에 휴대전화만 있고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어민이 조업하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해왔다.
해경은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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