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근로자건강센터가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증진 활동과 안전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근로자건강센터와 29일 교육청에서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업업무 종사자는 공공에서 시설 관리나 조리 업무 등을 맡은 이들을 뜻한다.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업업무 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효율적인 안전보건교육 진행을 위한 지원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 상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북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교육 등으로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노경숙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직무스트레스와 직업 트라우마 관리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현업업무종사자의 심리적 건강 관리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직업병 예방 등 산업보건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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