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사랑의 빵 굽기, 연탄 나눔 등 6개 활동
표수민 삼일PwC 신입 공인회계사가 지난 25일 어린이 경제교육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삼일PwC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일PwC이 올해 입사한 신입 공인회계사들이 주체가 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신입 공인회계사 봉사활동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이뤄진 ‘핸즈업 프로젝트(Hands Up Project)’ 일환이다.
올해 채용된 신입 회계사 186명은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사랑의 빵 굽기, 연탄 나눔, 어린이 경제교육, 유기견 돌봄, 김장 나눔 등 총 6개 봉사활동 중 하나씩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유기견 돌봄 활동이 추가됐다.
활동에 참여한 공민경 회계사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 경제교육 활동에 나선 은종욱 회계사는 “전문 지식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실감했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동기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매년 두 차례 이뤄지는 핸즈업 프로젝트는 상반기에는 임직원이, 하반기에는 그 해 채용된 신입 공인회계사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8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해당 프로젝트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함께 키우는 건강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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