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업무 전문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기대
유병호 국가철도공단 상임감사(오른쪽)가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와 30일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에서 ‘철도 전문기관 간 감사업무 공동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와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철도 전문기관 간 감사업무 공동 협약’을 공단 대전 본사에서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철도 전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기법 등 감사정보 교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정책 공유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류 등에 상호협력하며,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감사업무 실무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하여 협약 이행에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감사업무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분야 교차 감사를 시행해 철도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예산 낭비·불공정 계약 등 비리 및 부패를 예방할 예정이다.
유병호 국가철도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감사 역량을 한층 더 높여 철도사업의 공정성과 청렴도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투명한 감사 업무에 나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회적 책무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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