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총 2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은 발행사가 제공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 수익률의 2배를 수취할 수 있다. 국채10년물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대신, 장기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도 같은 콘셉트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물 ETN이 국채30년물에 기반하는 만큼 더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인하 시기에는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상품들은 금리 인하기에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ETP 시장에 레버리지 채권형 상품이 타 상품 대비 부족해 앞으로도 채권형 상품 공급 준비를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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