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서 최초로 한미 연합정책포럼(CPF)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의 결속 강화 모색
[파이낸셜뉴스]
한미연합군사령부 본청. 사진=국방일보 제공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최초로 한미 연합정책포럼(CPF)을 31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합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한미동맹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신철 연합사 부사령관이 개회사를 하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한기호·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김지윤 박사가 좌장을 맡아 메이슨 리치가 '한미연합사의 지난 46년 발자취와 미래를 열어가는 연합사의 가치는 무엇인가?' 강석율 박사가 '안보상황 변화에 따른 한미연합사의 도전요소와 발전 방향은?'을 주제로 토론이 예정돼 있다.
특히, 연합사의 커티스 스카파로티·로버트 에이브람스·월터 샤프 전 사령관과 정승조·박선우·안병석 전 부사령관이 패널로 참가해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연합사는 "국내외 한미동맹 전문가들과 심도있는 토론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통찰이 이번 포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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