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로 2년 연속 우수사업자에 뽑혔다.
이번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총 4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역량, 수익률, 조직·서비스 역량 등에 대해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적립금 운용과 제도 운영 부문에서 '전체업권(은행·보험·증권) 상대평가'와 '동일업권(은행) 상대평가' 모두 최상위 결과를 획득했다.
하나은행은 △확정급여형(DB)제도 가입 사업장을 위한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적립금 운용 △컴플라이언스팀 신설을 통한 퇴직연금 지배구조 강화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연금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고도화된 모바일앱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 편의성 제고 △은퇴 직전 재직자 및 퇴직자 대상 노후설계교육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운용 성과는 주요 지표로 입증된다. 올해 3·4분기 말 기준 시중은행 가운데 최근 1년간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의 경우 확정기여형(DC) 원리금비보장·원리금보장상품 모두 1위, IRP 원리금비보장·원리금보장상품 모두 2위, DB 원리금보장상품 1위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