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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특허 받은 신상품, 유튜브에서도 본다

생보업계 특허 받은 신상품, 유튜브에서도 본다
[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협회는 유튜브채널에서 생보업계의 특허라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명보험회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공개'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용한 보험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지난 2002년부터 도입된 보험업계의 특허권이다.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생보사는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판매권한을 부여받는다.

신상품공개 시리즈는 의학기술의 발달, 소비자의 니즈 등 최신 트랜드에 맞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생보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이다. 보험에 대한 기초개념을 짚어주는 동시에 상품을 실제로 개발한 생보사의 상품개발자가 직접 출연하여 개발배경과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등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보사의 신상품 개발 노력을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신상품의 정보를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23년 4월 첫 공개를 시작으로 2023년 총 8개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올해도 △확정금리적립액 최저 보증옵션을 적용한 삼성생명의 행복플러스연금보험(10월 11일) △최신 의료기술을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과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10월 31일) 등의 신상품을 소개했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가 제안되는 라이나생명의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 등 금년도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신상품 소개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생보협회는 "배타적사용권 보호기간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외부 심의위원 보강 및 심사기준 개선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