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8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4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오른쪽 두 번째)과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해시는 지난 28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한인사회에 김해시와 우수 기업체를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해시 대표단은 수출박람회 협약식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김해 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해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수출 및 무역 정보를 공유, 국제회의 유치 협력, 해외 진출 지원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홍 시장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등과 만나 2026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를 요청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홍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선진 스마트 도시와 도시재생 사례를 둘러보며 김해 관광과 도시재생의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홍 시장은 "김해 수출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넓어지길 기대하며, 김해시의 최근 국제 행사 개최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6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71개국에 걸친 월드옥타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열리는 행사로 약 2000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수출박람회를 겸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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