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모습.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지난 26일 부산적십자회관 응급처치교육장에서 '2024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부산지역 초·중·고교와 대학교를 비롯한 일반인 등 총 25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4인 1조로 구성, 참가자 수는 총 100명에 달했다.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기술을 선보이며 실력을 겨룬 결과 중등부는 광무여중, 고등부는 영산고가 각각 부산 대표로 선정됐다.
중·고등부 우승팀은 11월 9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승팀들이 모여 심폐소생술 능력과 응급처치 역량을 겨루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인명 보호와 생명 구호를 최우선 목표로 심폐소생술과 상처 및 골절 처치를 교육하는 응급처치 교육뿐 아니라, 익수자 구조법을 배우는 인명구조요원 양성, 생존수영, 수상구조사 양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상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로 연락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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