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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스타트업과 개방형 금융 혁신"

'씨-랩 아웃사이드' 최종발표회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는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최종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씨 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최종발표회에서 닥터다이어리, 토끼와두꺼비, 어니스트AI, 투디지트 등 4곳이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지원금(3000만원) 이외에 각 1000만원이 추가로 주어졌다.

삼성생명이 뽑은 닥터다이어리는 당뇨 질환자 대상 건강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임베디드 보험 상품의 유효성을 검증했고, 향후 당뇨 관련 상품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가 선정한 토끼와두꺼비는 삼성화재의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비서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해 서비스 실효성을 검증했다.
삼성카드가 뽑은 어니스트AI는 안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삼성증권의 투디지트는 업계 처음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미국증시 상장종목 8000여개의 실적공시를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시각화 콘텐츠로 자동화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씨 랩 아웃사이드의 핵심 가치는 답을 찾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질적 성장의 모멘텀을 만드는 동반성장 추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금융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의 여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