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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원데이 클래스… 찾아가는 청년 맞춤행사

지역 대학·지하철 역사 등서 열려

고민상담·원데이 클래스… 찾아가는 청년 맞춤행사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청년센터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마음치유 행사를 1일부터 부산지역 곳곳에서 운영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공연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소외지역 기업을 찾아가 음악 공연을 여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와 청년 밀집 지역에 상담 부스를 설치해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마음치유 행사'로 구성했다.

피아노, 첼로, 소프라노의 합동 음악공연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는 1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브라보비버 부산지점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삼아정밀금형, 청년공간 청년창조발전소에서 근로여부와 관계 없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또 찾아가는 마음치유 행사는 1일 경성대학교를 시작으로 3일 부산도서관, 4일 해운대해수욕장, 5일 부산청년센터, 6일 동서대학교, 7일 서면역까지 부산 전역에서 청년 누구나 고민을 털어놓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길거리 무료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곳에선 일상의 고민과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일상의 고민을 잊고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선 '미라클 러닝 & 해변 요가'를, 오는 5일 청년공간 띵두&뿌리에서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힐링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부산청년센터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정서적 휴식을 누리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청년은 누구나 비용부담 없이 참석 가능하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