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을 방문한 상업발전연구원, 교재연구발전학회 방문단 /사진=천재교육
[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이 지난달 31일 천재교육 미래관에서 대만 상업발전연구원과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1일 밝혔다.
대만 국책연구소인 상연원은 대만 교재연구발전학회 등 교과서 업체와 협력해 디지털 기반 교재 연구 및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 교육부도 2022년 ‘디지털 학습 개선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디지털 교재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중이다.
교육출판그룹 강쉔(Kang Hsuan)교육 부사장을 비롯한 산학 및 교육기관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된 대만 상연원 방문단은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천재교육을 방문해 에듀테크 기술과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천재교육은 대만 상연원 방문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공교육 디지털 환경 구축 협력 사례를 비롯해 교사 대상 디지털 역량 지원, 에듀테크 학습 서비스 활용 전략 등을 논의했다.
천재교육의 디지털 체험관에서는 스마트러닝 ‘밀크T’, 온라인 교수학습서비스 ‘T셀파’, AI 코스웨어를 비롯해 에듀테크 학습 프로그램인 ‘수다익선’, ‘내가 왕이 될 상인가’, AR/VR 등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천재교육을 방문한 상업발전연구원, 교재연구발전학회 방문단 /사진=천재교육
대만 상연원 방문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교과서 검정 과정에 대한 천재교육의 경험을 경청하고, 천재교육의 AI 코스웨어 개발 및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탐구하며 대만 디지털 학습 활성화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양국이 글로벌 선도적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인순 천재교과서 전무는 “대만 상연원 방문단에게 천재교육의 AI 디지털 교육 노하우와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천재교육도 이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교육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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