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홍수로 휩쓸린 차량이 도로에 '마구' 쌓여 있다. 스페인 남동부를 덮친 최악의 홍수로 지금까지 사망자 숫자가 158명으로 늘어났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스페인이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위로를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스페인의 끔찍한 홍수로 인해 목숨을 잃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는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스페인과 함께하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습적으로 내린 폭우로 발렌시아를 중심으로 남동부 지역에서 사망자만 158명이나 발생했다. 급류에 휩쓸린 자동차 내부와 물에 잠긴 건물을 수색 중이라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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