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은 4일 열린 3·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정유 부문은 2027년 이후부터 양호한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2029년까지 향수 5년간 글로벌 정제설비 순증설 규모는 연평균 25만 b/d 수준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환경 규제와 설비 노후화로 인한 폐쇄로 2027년 이후 순증설 규모는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는 중동산 원유보다 미국, 캐나다산 원유의 경제성이 소폭 우위에 있다"며 "현재 원유 비중의 20~20%는 미국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유 도입 전력으로 중동산 장기 계약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중동발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공급선 다변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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