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티빙이 광고요금제와 같은 광고 사업 모델 도입으로 인한 가입자 이탈 우려를 일축했다. 플랫폼·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가입자 로열티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10일 열린 올해 2·4분기 CJ ENM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티빙 가입자의 로열티가 굉장히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컨콜에서 사업 모델 다변화를 위해 구독형 모델 외 광고 모델 확대, 다양한 가격 구간 설정 등도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먼저 도입한 5000원대 광고요금제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한 가입자 이탈 우려도 일축했다. 일각에선 토종 OTT 광고요금제 검토를 두고 이 같은 결정이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란 부정적인 우려에 대한 답변이다. 최 대표는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는 부분은 최근 들어 티빙 가입자 로열티와 체류시간이 굉장히 올라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내부에서도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활동, 콘텐츠 강화를 통해서 가입자들의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 하에 광고 모델 도입 후에도 가입자 이탈 우려보다는 득이 더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10 15:25:37[파이낸셜뉴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는 3일 3·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블랙아웃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 발전기와 무정전전원장치(UPS) 설치를 강화하여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한층 더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컨콜 시작과 동시에 ‘카카오 블랙아웃 사태’ 재발 방지책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있었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하여 투자자 우려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카카오톡은 국민 대다수가 쓰는 서비스이고 이에 부합하는 책무를 다해야 하므로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카카오 자체 데이터센터(IDC) 관련 계획도 전했다. 그는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안산에 위치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제1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며 시흥 서울대 캠퍼스에 제2 데이터센터 건립도 검토 중”이라며 “자체 데이터센터들은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방화, 내진과 같은 방재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2022-11-03 09:46:0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12나노 D램 개발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반도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회사가 '차세대 D램 개발 계획이 수정됐다'고 인정하면서도 '개발은 순항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동시에 던지면서 시장에 혼선이 생긴 것이다. 최근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등 경쟁사를 기술로 압도하는 초격차 전략이 삐걱대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자 무리한 설명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D램 개발 문제 없다? 6만전자 매수 시그널? 2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달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b D램(12나노) 개발을 건너 뛴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며 "기존 양산 일정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b D램을 개발하지 않고 1c로 점프할 것이란 일각의 보도를 공식 부인한 것이다. 한 부사장은 이어 "극자외선(EUV) 장비 같은 새 기술을 도입해 개척하다 보면 일부 계획 변경도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 과정에서) 챌린지도 겪고 우리 로드맵으로 적용하고 확장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단 노드 개발 과정에서 수율안정성, 원가 등 종합적 고려해 디자인을 최적화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은 존재했다. 12나노 개발 계획은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컨콜 직후 1b D램 개발 포기가 아니라는 악재 해소 위주의 보도가 쏟아졌고, 5거래일 동안 하락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모처럼 4% 급등해 6만7400원으로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회사의 컨콜이 '약발'을 받은 것이다. '아' 다르고 '어' 달랐던 그날, 삼성증권서도 '비판'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D램 개발이 순항해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특히 차세대 D램 개발·양산과 관련한 일정이나 수율 등 구체적인 숫자가 없었던 것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급기야 같은 계열사인 삼성증권의 리서치센터에서도 이례적으로 삼성전자 컨콜 내용를 반박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팀장은 "많은 질문이 삼성의 경쟁력에 집중됐지만 만족할 만한 대답을 받지 못해 아쉽다"며 "기술 난이도 증가로 경쟁사와 원가 격차가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럽다거나 EUV 등 신기술을 도입하다 보면 어려움도 있지 않겠느냐는 답변은 과연 최선의 답변인가"라고 비판했다. 황 팀장은 "삼성전자의 1b D램(12.8나노)이 개발 과제에서 드롭(취소)됐다는 보도는 사실이라는 판단"이라며 "삼성전자는 1b 대신 1a(14나노)와 1b의 중간단계인 1abs로 1b를 대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본지 4월 13일자 1, 3면 참조> 그러면서 황 팀장은 "문제가 있다면 있는 그대로 현실을 직시하고 시장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장과 투자자의 신뢰를 쌓아가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콜이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IR)인 만큼 긍정적인 면을 더 부각해야 하는 '마케팅 행사'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고 증권가는 조언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컨콜은 결국 IR 마케팅"이라며 "이번 삼성전자 컨콜에 나온 한 부사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임원들이 마케팅이나 기획팀 소속인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5-02 14:14:04[파이낸셜뉴스]"후발주자로서 단기간에 개선이 쉽지 않았던 규모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다." 4일 3·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 등장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최근 10조3000억원(90억달러)에 이르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합병(M&A) 결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 컨콜에 최고경영자(CEO)가 발표를 맡은 것은 2013년 박성욱 부회장(당시 사장) 이후 7년 만이다. "안 비쌉니다" 매주 외친 이석희 지난달 20일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증권가에서는 '비싸게 산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앞서 이 사장은 언론에 두차례 "비싸지 않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 사장은 공식 행사인 컨콜을 통해 고가 인수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날 컨콜 내용은 평소와 달리 절반 이상이 M&A 이슈에 집중됐다. 이 사장은 "SK하이닉스는 경쟁사들 대비 낸드 사업의 시작이 늦었던 핸디캡을 극복하며 최근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지만 성장의 변곡점에서 목표했던 만큼 도약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향후 낸드 시장의 핵심이 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수 완료시점인 오는 2025년께 SK하이닉스는 단순계산상 낸드 2위 업체로 단숨에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기업용 SSD 시장에서 업계 2위인 인텔과 5위인 SK하이닉스의 연합으로 1위인 삼성전자까지 위협할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하게 된다. 이 사장은 "인텔은 특히 데이터센터향 SSD 시장 전반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128단 3D 낸드를 개발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의 낸드 사업은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낸드의 전 영역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3년 내에 낸드의 자생적인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5년 내에 낸드 매출을 인수 이전 대비 3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D램과 낸드간 균형 잡힌 사업구조를 통해 덩치를 키우고, 나중에는 메모리 사업을 넘어선 미래를 그린다는 게 SK하이닉스의 장기 로드맵이다. 이 사장은 "이번 인수는 두 단계를 거쳐 마무리가 된다. 최종 인수가 완료되는 2025년 3월까지 중국 다롄공장의 운영과 적용될 기술의 개발은 인텔이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다. 키옥시아 지분 매각도 옵션 중 하나 이 사장은 국내 M&A 역사상 최대인 10조3000억원 마련과 관련해 "대금의 절반 가량은 보유 현금성자산과 향후 창출되는 영업현금흐름을 활용하고, 잔여분은 차입 등 외부 조달과 필요시 자산유동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약 5조3000억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다. 다만 반도체 공장을 돌리는 데만 매년 수조원의 거금이 필요한 만큼 이 돈을 모두 인수 대금으로 쓰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하이닉스가 3년 전 투자한 4조원 규모의 키옥시아(옛 도시바) 지분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회사는 키옥시아 주식은 갑자기 재정이 악화됐을 때를 대비한 후순위 옵션 정도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은 "인텔 낸드는 즉각적인 효과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고, 키옥시아는 좀 더 중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차진석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옵션의 하나로 검토는 할 수 있으나 키옥시아 주식을 서둘러 정리하지 않아도 인수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인텔의 핵심인력 이탈과 관련해서는 "내년께 규제 승인이 완료되면 1차로 SSD 사업부 인력은 (SK하이닉스로) 소속을 바꾸게 될 것이다.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계약상 마련해 놨다"고 했다. 10나노 이하 첨단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말 완공되는 이천 M16 팹이 EUV 전용 라인으로, 장비도 일정대로 입고될 예정"이라며 "1Anm(10나노 4세대) D램부터 적용해 생산할 계획이다. EUV 장비에 대한 역량은 이미 연구소에 있는 EUV 장비를 통해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11-04 14:31:05SK하이닉스는 26일 컨콜에서 "2018년 서버 D램 비트 그로스는 30%대, 모바일 비트 그로스는 20% 중반대, 전체 D램 비트 그로스는 20%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낸드 모바일 시장에서는 30% 내외의 컨텐츠 그로스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리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7-10-26 09:34:10[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인수합병(M&A)을 진행할 회사를 추리고,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엔씨는 박병무 대표를 영입하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후 적절한 기회가 왔을 때 M&A를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박병무 엔씨 공동 대표는 10일 열린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사에서 검토한 결과 적은 수로 (후보군을) 압축해서 집중 검토하고 있고, 1~2개 회사에 대해서는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엔씨는 1000억원 가량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자사주 비율이 약 10% 정도가 될 것이고, 향후 M&A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자사주 비율은 10%를 유지할 예정이고, 앞으로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서 10%가 초과되는 부분은 소각할 것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10 09:58:45[파이낸셜뉴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엔씨)가 조직 및 인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사와 권고사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는 10일 열린 1·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정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5월 중에 권고사직을 단행을 할 것이고, 여러 기능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올해 말까지 4000명대 중반으로 줄여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023명이다. 직군별로 게임 개발과 관련된 연구개발직이 3591명으로 가장 많다. 이외에 사업·경영관리직 1107명, IT·플랫폼 직군 325명 등이다. 박 대표는 "미션 크리티컬한 기능의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인력을 동결시킬 것이고, 많은 부분을 아웃소싱(외주)을 통해서 기능을 확충하겠다"며 "인원 효율화 작업은 이제 시작이고 계속해서 경영 효율화와 인원 효율화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동산 보유 자산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대표는 "올해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을 충당하고, 추가 검토에 따라서는 현재 쓰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자산 유동화를 거쳐서 부동산 자산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10 09:33:48[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9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자산 경량화(Asset Light)는 한국, 동남아, 미국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에서 내부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옵션에 대해서 일부 진전이 있는 것은 있지만, 현 상황에서 투자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행력과 관련해서는 공유 가능한 정도의 결과가 있으면 투자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09 16:39:25[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9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롯데케미칼이 가지고 있는 향후 신사업 분야는 2차전지 소재 사업, 수소 및 암모니아 사업 등 2가지다"며 "전략 사업 단위의 재설정 같은 일부 변화는 있었지만 향후 미래 성장성 산업에 대한 방향성은 기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개 분야 중 어떤 분야에 우선순위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다만 2차전지 사업 관련 산업의 성숙도, 수소 암모니아 산업 발전 단계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시점상으로 가까운 미래는 전지 소재 쪽 관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5-09 16:31:55[파이낸셜뉴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통해 3년 내 전기차 충전 시장 톱3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했다. 추후 LG유플러스 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신설법인으로 양도할 계획이다. 여 CFO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미래 산업으로 낙점하고, 향후 관련 서비스·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3월에 환경부 보조금 충전사업자로 선정됐고, 3월 말 기준 1700개 충전소에서 8600개 충전기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사와 협업을 통해 공간이 부족한 곳에 설치 가능한 천장형 충전기를 개발 중이고, 차세대 서비스로는 충전과 함께 결제까지 이뤄지는 '플러그인 차지'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관련 면허를 취득하는 등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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