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주군 서생면 명산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새울원자력본부 아톰공학교실.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4일 울주군 서생면 명산초등학교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원리를 쉽게 전달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아톰공학교실’을 진행했다.
‘아톰공학교실’은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지식 기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과학키트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워 주는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장애물을 감지하는 자동차’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아톰공학교실은 감지 센서를 활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자동차를 직접 조립해 보는 체험 학습으로 진행했다.
특히, 문지훈 노조 위원장 등 조합 간부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과학 교실 선생님으로 참여해 재능 기부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아톰공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은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모형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며 과학원리를 배우니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더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1월 한 달 동안 성동초, 서생초, 명산초 등 인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톰공학교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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