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까지 공사장 5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4일 알렸다.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를 투입해 지역 민간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군산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도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다시 한 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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