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ICBM 추정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0월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방위성은 5일 오전 7시 33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이 물체가 7시 55분께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 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해 중인 선박에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말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을 포함해 올해 13번째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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