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탄천 주변에서 열린 '환경 정화 활동'에서 오뚜기 임직원들이 미생물 흙공을 하천으로 던지고 있다. 오뚜기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와 탄천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탄천 일대에서 수질 정화 등 효과가 있는 미생물 흙공(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된 용액을 고운 황토 흙과 배합해 발효한 공)을 투하했다.
미생물 흙공은 사전에 오뚜기 봉사단이 직접 제작했으며, 하천에 투하 시 조금씩 녹아들면서 하천 수질 정화와 악취 제거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흙공을 던진 후 남은 봉지는 재활용해 주운 쓰레기를 담기도 했다.
오뚜기 하천 정화 활동은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이다. 경기 안양, 충북 음성 등 공장 주변과 전국에 위치한 관계사 주변 등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천 주변 환경 보호·수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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