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브루노 마스. 더블랙레이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랙핑크 로제가 노래방에서도 강세다.
6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와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곡 ‘아파트 APT.’가 금영노래방 여자아이돌 차트 1위에 올랐다.
로제의 '아파트'는 금영노래방 반주기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반주 영상이 실시간 급상승 동영상 1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노래는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상위권에 진입했다. 공개 첫 주 K팝 여자 가수로서는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했다. 2주차엔 전주보다 5위 하락한 13위를 기록했지만 상위권이다.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앨범이 발매된 후 짧은 기간 내에 금영노래방 전체 차트 톱100, 여자아이돌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라며 "따라 부르기 쉽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노래방에서 꾸준히 많이 불려 전체 차트 최상위권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로제 ‘아파트’의 인기로 윤수일의 동명 곡 ‘아파트’까지 덩달아 인기다. 로제의 곡이 발표되기 전 금영노래방 인기 차트 350위에 머물렀던 윤수일의 ‘아파트’는 로제의 곡과 함께 인기를 얻으며 11위까지 300계단 이상 급상승하며 역주행했다.
윤수일. 뉴시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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