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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손으로 최고의 관광사진 뽑는다...'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도민 선호도 심사

경기도민 선호도 조사, 전문사진작가 심사 결과 합산 최종 수상작 선정
선호도 조사는 18~22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 진행

도민 손으로 최고의 관광사진 뽑는다...'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도민 선호도 심사
지난해 공모전 대상 '가을섬 자라섬'.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 심사에 올해 처음으로 도민 선호도를 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수한 경기도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에는 올해 354명이 참여, 총 1404점의 사진이 출품됐다.

오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전문사진작가,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소속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경기도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색을 가장 잘 담은 170점의 사진을 선정한다.

이중 상위 8점에 대해 경기도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사진작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1점), 우수상(2점), 특선(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심사는 경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서, 오프라인 심사는 수원역과 의정부역에서 진행된다.

이후 26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사진작가 심사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통해 대상(1점·100만원), 우수상(2점·각 50만원), 특선(5점·각 30만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1970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 경기관광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 이미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우수한 사진작품은 각종 관광행사,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게시·활용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도민이 직접 도민의 시선으로 수상작 선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선택이 최종 수상작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