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8일 출국해 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도 주재하고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도 참석한다.또한 12일에는 독일연방은행 요하임 나겔 총재의 초청으로 집행위원회 회의(Executive Board Meeting)에 참석해 최근 국제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별도 회의에서 독일 연방은행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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