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공항 BIM 국제표준 인증
VR체험존 통해 울릉공항 디지털트윈 공개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 BIM 주제관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KAC-BIM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6~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K-GEO Festa'에 참여해 'KAC 건설정보모델링(BIM) 주제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공사가 세계 최초로 획득한 공항 BIM 국제표준 인증(ISO 19650)과 김포공항의 디지털트윈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BIM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제관에서는 지난 9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설립한 'KAC BIM 센터'의 △공항분야 BIM기술 연구개발 △실용기술 개발·보급 △품질관리 표준화 △BIM 산업 활성화 등도 소개된다.
특히 2028년 개항을 목표하는 울릉공항의 가상현실 체험존도 운영돼 관람객들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K-GEO Festa'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국내외 14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공사는 공동주관사로서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국제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전국공항 운영 경험과 독자적인 BIM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BIM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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