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 전경. 부산백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부산백병원을 포함해 13곳 추가했다.
해당 사업은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의료공급체계로,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질 제고를 위해 일반병상을 줄이고,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난도 높은 환자 중심 치료에 집중하여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진료체계 전환이 주요 목적이다.
부산백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증중심 진료 비중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진료협력병원(2차급)과의 전문적 의뢰·회송 체계 구축 및 지역완결형 협력 네트워크 확립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중심의 의료 인프라를 한층 더 강화하고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의료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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