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파키스탄 퀘타 철도역 '폭탄 테러' 발생… 최소 12명 사망

부상자 일부 위독
사망자 증가 우려

파키스탄 퀘타 철도역 '폭탄 테러' 발생… 최소 12명 사망
9일 폭탄 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중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의 한 철도역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파키스탄 중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의 한 철도역에서 9일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폭탄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샤히드 린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승객들이 퀘타에서 군 주둔 도시 라왈핀디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부상당한 승객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파키스탄 정부는 우려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테러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