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오는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70% 할인된 가격(2만10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 골자다. 또 동반 3인까지 1인당 3만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가족이나 선후배 등과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할 수 있게 했다.
수험생 우대를 받기 위해선 수능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해야 한다.
롯데월드도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이벤트 기간은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이달 말까지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어드벤처부산, 롯데워터파크 등 롯데월드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할인 혜택을 적용 받으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만6000원(종일권), 탁트인 서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스카이는 1만5500원, 평화로운 '물멍'이 가능한 아쿠아리움은 1만75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는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월드 역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수험표와 신분증 등 관련 서료를 지참해야 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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