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다채로운 먹거리와 함께 새로운 테마 레스토랑을 선보이며 '먹방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가든테라스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메뉴들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폼폼푸린' 카레라이스와 '쿠로미', '시나모롤' 디저트 케이크 등 22종의 다양한 캐릭터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팝콘을 좋아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쿠로미 팝콘통이 큰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1000여개씩 판매되고 있다. 판다월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판다가족 테마카페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판다들의 최애 간식인 워토우를 맛볼 수 있고, 대나무를 이용한 댓잎 모히또와 스무디 등 이색 판다 테마 간식들을 즐길 수도 있다. 에버랜드에서 경험하는 해외 먹방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식사를 제공한다. 'Street Food Market' 콘셉트로 네덜란드 거리 느낌을 재현해 1000석 규모의 노천식 매장을 마련했다. 봄꽃 향기와 더불어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은 코와 눈을 즐겁게 한다. 슈바인학센과 BBQ 플레이트, 미트볼 바비큐 피자 등 시그니처 메뉴들은 입을 즐겁게 해준다.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진행되는 홀랜드 밴드의 재즈 공연과 시원한 솜사탕 맥주까지 겻들이면 오감을 만족시키는 유럽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동양의 맛이 그리울 땐 '오리엔탈 스테이션으로 떠나는 맛집 여행' 콘셉트로 돌아온 오리엔탈 스테이션이 제격이다. 치즈 키마카레 라이스, 쌀국수 곰탕면, 탄탄면 등 아시아 푸드 맛집 투어를 떠날 수 있다. 봄 시즌에는 외부 맛집과 협업해 웨이팅 없이 맛볼 수 없는 몽탄의 우대갈비 덮밥과 갈비명가 삼원식당의 왕갈비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에버랜드의 레스토랑들은 세계 각국 주방장들의 특선 봄 시즌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스테이크·루꼴라피자, 플라워 레몬에이드를 선보인다. 타운즈 마켓 레스토랑에서는 연어초밥 정식과 미니우동을 맛볼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07 09:41:2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서커스와 댄스 공연, 불꽃쇼 등 볼거리부터 판다월드 기념품 증정과 굿즈 할인 프로모션, 캐리비안 베이 어린이날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서커스에 댄스·불꽃쇼까지, 볼거리 풍성 먼저, 에버랜드의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5월 3일 새로운 서커스 공연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씩 30분간 선보인다.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각종 묘기와 댄스를 통해 한 편의 뮤지컬처럼 펼쳐진다. 저글링과 트램펄린,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등 역동적이면서 아찔한 묘기들을 관람하며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카니발광장에서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레니와 라라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스케치북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따라 형형색색의 깜찍한 옷을 입은 연기자들이 등장해 약 20분간 동심 가득한 댄스를 선보인다. 카니발광장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티타남' 출연자들이 팬사인회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봄꽃 테마정원으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에서는 5월 1일부터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가 매일 밤 펼쳐진다.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헬로키티와 쿠로미가 등장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타임을 5월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한다.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아마존 댄스를 가르쳐주고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를 한다. ■바오패밀리 배지 증정 등 '깜짝 이벤트' 현재 판다월드에는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등 푸바오를 제외한 바오패밀리를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판다 가족 깜짝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증정한다. 아울러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의 행복 가득한 일상을 50컷의 일러스트로 담은 컬러링북 '어떤 하루'를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품점에서는 30일부터 일주일간 블록, 미니카 등 인기 굿즈 13종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쌍둥이 판다의 카네이션 인형 세트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판다월드에 새로 오픈한 '아이바오의 디저트카페'에서는 워토우 콘브레드, 댓잎 모히또 에이드 등 판다와 관련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재개장에 돌입한 캐리비안 베이에서도 어린이날 당일 기념 이벤트를 연다. 해적으로 변신한 라이프가드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에 참여하면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야외 파도풀에 새롭게 조성한 '아이 러브 캐비' 레터링 조형물과 야자수 해변 등 해외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색 포토존에서는 특별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9 17:10:00[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커스, 불꽃쇼, 바오 패밀리 기념품 증정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의 실내 대형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어린이날 연휴를 하루 앞둔 다음 달 3일부터 새로운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 저글링부터 트램펄린, 시소 곡예, 고공 큐브 밸런스 등 아찔한 서커스 묘기들을 관람할 수 있다. 카니발광장에서는 지난 19일부터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을 진행 중이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스케치북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로, 20여분간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탱고, 트위스트, 벨리댄스 등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 특수효과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를 매일 밤 펼친다. 이 밖에 헬로키티, 쿠로미가 등장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 타임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한다. 어린이날에는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티타남' 출연자들의 팬사인회를 카니발 광장에서 연다.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마존 댄스를 가르쳐 주고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판다월드에서 어린이날 주간 다양한 판다 가족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3~6일 나흘간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매일 입장객 1만명에게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배지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판다 가족 체험 갤러리 '바오하우스' 방문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푸바오 스페셜 배지를 준다. 판다월드에 새로 오픈한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에서는 워토우 콘브레드, 댓잎 모히또 에이드 등 판다와 관련된 식재료를 이용한 이색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간 블록, 미니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굿즈 13종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효심을 담은 카네이션 인형세트도 5월 초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 20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재가동한 캐리비안 베이에선 어린이날에는 해적으로 변신한 라이프가드들과 함께하는 미니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29 11:11:11[파이낸셜뉴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는 날 에버랜드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푸바오 깃발’ 2종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최고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푸바오 응원깃발 구한다"라는 다수의 거래글이 올라와 있다. 이 푸바오 깃발은 푸바오가 지난 3일 중국으로 가기 전 에버랜드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해 에버랜드측이 무료로 나눠준 제품이다. 푸바오를 배경으로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우리 다시 만나!’ 등의 글귀가 적혀 있다. 당시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탄 차량을 향해 푸바오 팬들이 깃발을 흔들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해 배포했다. 최근 이 깃발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불거졌다. 판매자들이 깃발을 8000원에서 20만원에 이르기까지 높은 가격에 내놨다. 2종의 깃발을 함께 산다는 구매글은 평균 5만원 정도에 올라와 있다. 푸바오 환송 행사가 평일에 열려 당시 에버랜드에 가지 못한 푸바오 팬들 사이에서 깃발이라도 갖고 싶어하는 수요가 높아지자 무료로 배포한 것을 고가에 판매하려는 사람들이 등장한 것이다. 20만원에 깃발을 사겠다는 글을 올린 A씨는 "지방에 살아서 푸바오를 배웅해주지 못했다"라며 "한가지여도 괜찮으니 팔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구매글을 쓴 B씨는 "나중에 푸바오 보러 갈때 사용할 것"이라며 "깨끗하지 않아도 괜찮다. 찟기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했다. 이에 에버랜드 측은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나 개인 간 거래에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푸바오 배웅에 대한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응원 깃발을 추가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푸바오 깃발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4 20:54:08[파이낸셜뉴스]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20일과 21일 에버랜드에서 '모니모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에버랜드 내 '모니모 포토부스'에서 무료 사진 촬영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 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포토커버', '그립톡' 등 사은품을 제공했다. 모니모 2주년 온라인 이벤트는 오는 5월 9일까지 모니모 앱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진행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4-04-21 13:25:59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의 강력한 '갤럭시 AI' 기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Photo)'를 에버랜드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는 이색적인 사진 체험부터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까지 102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테마파크 콘셉트로 마련된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우산, 꽃, 비누방울 등의 소품과 함께 갤럭시 S24로 사진 촬영 후 '갤럭시 AI'의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포시즌스 가든'을 포함한 다양한 에버랜드 사진 명소에서는 AI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 S24로 사진을 촬영해주며 이를 '생성형 편집'을 활용해 이색적인 사진 작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 갤럭시 포토 박스가 설치된 '라이브 나비 체험관'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꽃을 쉽고 빠르게 검색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대여해 에버랜드 전역에서 자유롭게 '갤럭시 AI' 기능을 즐길 수 있는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며, 에버랜드 내 포토 스팟에서 인증 시 삼성월렛으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One UI 6.1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갤럭시 Z 폴드5·플립5'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탭S9 시리즈' 등을 전시한다.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월렛에 에버랜드 티켓, 멤버십, 모바일 신분증 등을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낵 교환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포토'는 봄 시즌을 맞아 에버랜드를 찾은 1020세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더욱 자유롭고 흥미롭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에버랜드 전역에 마련된 다양한 포토 스팟에서 '갤럭시 AI' 기반의 카메라로 나만의 이색적인 사진 작품을 남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21 08:10:2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이 오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 토요일마다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삼성물산(주)에버랜드리조트와 양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공연은 오는 20일부터 5월 11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30분간 펼쳐지며, 29일에도 공연을 진행한다. 조아용은 9대의 퍼레이드카 가운데 베니스 존 차량에 탑승해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이동하며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아용의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대형 퍼레이드에서 외부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사례가 됐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브라질 리우의 삼바, 이탈리아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열정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에버랜드와 업무 협약을 통해 청룡의 해를 기념한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을 개발·출시했다. 쿠션과 키홀더 등 총 42종의 상품은 지금까지 1만7000여개 이상 판매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애정하는 조아용이 시의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에서 공공캐릭터로서는 처음으로 대형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돼 기쁘다"며 "퍼레이드에서 조아용을 만난다면 큰 박수로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18 10:17:57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계절마다 다른 콘셉트와 테마로 연출되는 '정원'(Garden)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26년 개장 50주년을 맞는 에버랜드는 국내 여가 문화와 인구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정원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개장 초기부터 이어 온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등 헤리티지 공간을 비롯해 뮤직가든(2016년), 하늘정원길(2019년), 포레스트캠프(2019년) 등 에버랜드가 선보인 5대 정원은 각각의 테마와 스토리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어트랙션과 동물, 공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정원을 하나의 테마파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고 다채롭다. 이날 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은 "에버랜드가 가진 정원 인프라와 연계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절마다 변신하는 '포시즌스가든' 에버랜드의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가든은 1만㎡ 규모 가든에 계절과 축제 콘셉트에 따라 테마를 바꿔가는 '쇼가든'(show garden) 방식으로 운영된다. 봄(튤립·수선화), 여름(바나나·열대식물), 가을(메리골드·코스모스), 겨울(상록수·억새류) 등 각 계절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포시즌스가든을 활용하기 위해 외부 컬래버레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튤립축제가 한창인 현재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과 함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캐릭터별 테마 포토존에서 특별한 기념 촬영을 하거나 산리오캐릭터즈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 매일 저녁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까지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체험이 가능하다. ■300만 송이가 장관 이루는 '장미원' 내달 17일부터 에버랜드 장미원에는 720품종 약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는 장미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출발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 동안 국내 유명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개에 달하는 국내 꽃축제의 효시가 됐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컨벤션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약 2만㎡ 규모의 장미원은 사랑이라는 테마 아래 빅토리아가든, 비너스가든, 미로가든, 큐피드가든 등 4개의 테마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빅토리아가든은 에버랜드가 10여년간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24품종의 에버로즈를 시리즈별로 선보인다. 이어 비너스가든에서는 세계 장미 콘테스트 및 명예의 전당에서 수상한 우수 장미 품종들을 특별 전시하고 있다. 미로가든은 길을 따라 장미의 다양한 향기를 맡을 수 있는 향기 특화 존으로 꾸며지고, 큐피드가든은 사랑의 정령 큐피드를 연상시키는 핑크와 레드 계열의 로맨틱한 장미 품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장미꽃밭 속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장미향을 맡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로즈워크가 특히 인기다. ■식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뮤직가든' 에버랜드 중앙 지역에 위치한 '뮤직가든'은 음악이 식물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소닉 블룸'(Sonic Bloom) 효과를 모티브로 국내 처음으로 식물과 음악을 접목해 만든 정원이다. 지름 60m의 원형 부지에 약 100종 8000여주의 교목, 관목, 초화들을 나선형으로 심어 놓았다.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과 에버랜드가 특별 제작한 뮤직가든 테마송 등이 흐르는 370m의 산책로를 사색하며 수목들과 교감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뮤직가든에는 하모니트리라는 이름의 160년생 느티나무를 비롯해 산수유(110년), 팽나무(80년) 등 수십 주의 고목들과 삼성 이병철 창업회장의 친필로 제작된 높이 5.5m '용인 자연농원' 기념비가 자리해 있다.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약 3만㎡ 규모로 조성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은 지난 2019년에 오픈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다. 국내 대부분의 매화 군락지가 남부 지방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매화를 즐길 수 있다. 약 1㎞ 구간의 관람로를 따라 걸으며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3개 품종 700여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다. 하늘정원길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마중뜰에서는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점의 분재를 봄과 가을에 특별 전시한다. 또 해발 210m 높이 전망대는 에버랜드 전체 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눈에 펼쳐져 최고의 뷰 포인트로 꼽힌다. 에버랜드는 이번 봄 시즌 하늘정원길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처음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15일부터 약 보름간 1만여명이 이번 단독 상품을 이용했다. ■힐링과 치유의 숲 '포레스트캠프' '포레스트캠프'는 약 9만㎡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에버랜드가 지난 반세기 동안 향수산 일대에 가꿔 온 명품 숲인 '더 숲 신원리'의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대자연 속 34만여나무와 초화류가 사계절 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고, 중앙을 둘러싼 약 1000㎡ 규모 연못에서는 다양한 수생 식물과 곤충들을 만날 수 있다. 포레스트캠프는 1000여명을 수용 가능한 다목적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도 갖췄다. 트레킹, 명상, 요가, 음악회,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근로자 마음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비타민캠프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편백나무와 통유리가 어우러진 포레스트 돔을 새롭게 설치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7 14:22:44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2년 연속으로 에버랜드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를 단독 특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큐패스는 에버랜드 인기 놀이기구를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 편의 서비스다. 야놀자가 공식 예매처로 선정된 지난해 티켓 거래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에버랜드 큐패스는 온라인 채널 중 야놀자에서만 판매하며, 이용일별 총 100매 한정으로 최대 2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큐패스로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도 10종으로 확대했다.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사파리월드 외에도 더블락스핀, 범퍼카, 로얄쥬빌리캐로셀, 콜럼버스대탐험, 허리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에버랜드와의 파트너십과 야놀자만의 전문성이 더해져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여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혜택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8 09:08:37에버랜드는 약 5개월간의 리뉴얼 기간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티익스프레스가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1.6㎞ 구간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 시속 104㎞, 최고 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으로 최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지난 2008년 3월 오픈한 이래 에버랜드 내 최고 인기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예능 방송과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도 담력 테스트용 소재로 꾸준히 등장해왔다. 이번 티익스프레스 변신의 테마는 '철의 재탄생'(the Iron Rebirth)이다. 리뉴얼 기간 에버랜드는 해외 어트랙션 전문업체와 함께 전체 트랙 중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최초 낙하부터 약 380m 고속 구간에 나무 대신 스틸 트랙을 새롭게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티익스프레스는 투박하고 클래식한 우든코스터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또한 리뉴얼 테마에 맞춰 메인 사이니지, 컬러, 인테리어 등도 새롭게 연출했다. 특히 티익스프레스 오픈 이후 가장 길었던 지난 5개월간의 동계 운휴 기간 대대적인 시설 점검 및 종합 정비를 진행해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에버랜드가 지난 4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한 티익스프레스 인형 탑승 영상은 누적조회수 150만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분짜리 영상에는 리뉴얼을 마친 티익스프레스에 푸바오, 마이멜로디, 나무늘보 등 빅사이즈 인형을 탑승시켜 시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푸바오 인형 털 날리는 거 보니 티익스프레스 느낌이 실감나게 전해짐", "푸바오 비행기 타고 중국 간 줄 알았더니 티익스프레스 타고 가는 거였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8 08: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