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학생 14명과
지난 6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 홍콩국제안경전시회 ‘HKOF’를 관람하고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홍콩을 방문해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학생 14명과 함께 해외 우수사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안경·아이웨어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출품되는 홍콩국제안경전시회 'HKOF'를 참관하고, 안경산업 트렌드와 AI융합기술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인솔자로 참여한 Hi-FiVE HiVE센터 안광학사업단 황혜경 단장(안경광학과 교수)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안경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안경산업 관련 행사에 참가해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안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탐방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HKOF'를 통해 최신 아이웨어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또 현지 안경원을 방문해 홍콩 시장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과 매장 운영 방식을 견학하며 글로벌 안경산업의 동향을 파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AI융합안경디케팅 전공 1학년 이경록씨는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디자인 기획과 마케팅 사례들을 보며 우리 전공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HKOF'는 홍콩에서 개최하는 세계 4대 안광학 전시회 중 하나로, 11개국 700여 브랜드가 참여해 혁신적이면서 트렌드 선도적인 최신 광학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다.
한편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는 대구 북구와 협력해 안경산업특구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경광학과는 2023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안경 디자인과 마케팅을 융합한 'AI융합안경디케팅'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안경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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