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1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세청과 함께 '민간 연구개발(R&D) 투자 성장을 위한 R&D 조세지원 제도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R&D 조세지원 제도 설명회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R&D 조세지원 제도를 잘 모르거나 복잡한 행정 절차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쉽고 자세한 안내를 위해 국세청 담당자가 직접 제도를 설명하고, 이를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회계사의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R&D조세지원제도의 개괄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산업별 R&D 활동 가이드라인 해설 △R&D비용 세액공제 사전심사 안내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소개 등과 더불어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산기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업이 R&D 조세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국세청과 협업해 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적극적인 제도개선 건의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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