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위해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가 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공공와이파이 53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 및 통신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현재 여수시에는 관광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539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시설이 구축돼 있으며,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비해 내년 4월까지 535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른 최신 Wi-Fi 7(10Gbps) 장비를 설치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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