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산시가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포르투갈과의 국제교류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나동연 양산시장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며 시를 알리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첫 공식 일정으로 나 시장은 주 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조영무 대사와 만났다. 양측은 지난해 6월 이후의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포르투칼 신트라시 간의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나 시장은 양산 경제인들과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리스본 무역관을 방문해 포르투갈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나 시장은 김윤희 무역관장으로부터 현지 시장의 특징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산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유럽에서의 한류 인기를 활용한 시와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포르투갈 주요 기관 방문이 시가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포르투갈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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