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자 추첨 통해 100명 선정, 18일부터 지역화폐 지급
신계용 과천시장이 추첨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과 자진 납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들에게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경품 추첨 행사'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당첨자 100명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경품 추첨 대상은 2024년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시민 중, 추첨일 기준 체납이 없는 관내 주민이다.
경품 추첨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이 참석해, 전산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시는 성실한 납세자의 노력을 인정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경품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당첨자는 과천시청 누리집을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지역화폐 수령 방법과 일정을 담은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당첨된 시민이 불편 없이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납세 인식 개선과 자진 납부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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